PF대출이라는 단어를 뉴스나 인터넷 기사를 통해 접하신 적이 있으실텐데요.
많이는 들어봤지만 뜻에 대해서는 정확히 잘 몰랐던 용어인 PF대출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PF대출 무슨 뜻일까?
PF대출은 Project Financing의 약자로, 프로젝트 자체의 사업성을 보고 대출을 해주는 금융기법입니다.
일반적인 대출은 돈을 빌린 사람의 신용이나 물적 담보를 기준으로 하지만, PF대출은 프로젝트가 완료되었을 때의 수익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PF대출은 건설, 조선, 자원개발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PF대출을 받으려면 일정한 적격 조건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사업부지의 위치가 좋아야 하고, 분양가격이 적절해야 하며, 토지의 소유권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또한, 건축주 즉 시행사의 실적이 우수하고, 자본금과 부채비율이 낮아야 합니다. PF대출은 돈을 빌려주는 입장에서 프로젝트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건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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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최소한의 청약률이 달성된 경우에만 대출을 승인하거나, 분양률이 목표치에 미달하면 분양가를 할인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PF대출의 장점은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대출금을 쉽게 상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일반 대출보다 많이 조달할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다만 PF대출의 단점은 프로젝트가 실패하면 대출금을 갚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또한, PF대출은 일반 대출보다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사항이 하나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대출과 PF대출의 이자 차이는 어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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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대출과 일반 대출의 이자율 차이는 프로젝트의 사업성, 담보물건, 차주의 신용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PF대출은 일반 대출보다 이자율이 높습니다. 이는 PF대출이 프로젝트의 미래 현금흐름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높고,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새마을금고의 PF대출 이자율은 연 6.5% ~ 10%이고, 취급수수료는 2%입니다. 반면, 새마을금고의 일반 대출 이자율은 연 4.5% ~ 8%이고, 취급수수료는 1%입니다.
따라서 PF대출은 일반 대출보다 이자율과 수수료가 높습니다. PF대출의 이자는 대출금리에 따라 계산됩니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여 산정됩니다. 기준금리는 수신가중평균금리이며 가산금리는 고객 신용평점, 기타상품별 업무원가 등에 따라 달리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고객 신용평점이 A등급이고, 수신가중평균금리가 2%라면, 가산금리는 4.5%로 적용되어 대출금리는 6.5%가 됩니다. 만약 대출금액이 1억원이고, 대출기간이 1년이라면, PF대출의 이자는 1억원 × 6.5% × 1년 = 650만원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