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시장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평소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전용면적과 분양면적이 상이하다는 사실을 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인해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분양면적은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차이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구조
아파트의 분양면적은 공급면적으로 전용면적(방, 거실, 욕실)과 주거공용면적(엘레베이터, 복도, 계단)으로 구분이 됩니다. 즉 전용면적은 각 세대가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을 의미하는 것이고 주거공용면적은 지상공용면적을 전용면적에 합한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계약면적까지 살펴본다면 기타공용면적이 포함이 됩니다.
기타공용면적은 지하주차장, 경비실, 관리사무소 등이 해당이 됩니다.
그렇다면 오피스텔은 어떨까요?
오피스텔은 아파트의 계약면적과 동일합니다.
즉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 그리고 기타공용면적이 모두 포함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다른 것일까?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분양면적이 다른 이유는 어떤 법을 따르냐에서 상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파트의 경우 주택법을 따르게 되고, 오피스텔은 건축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분양가를 표시할 때 아파트는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오피스텔은 계약면적으로 기준을 삼기 때문에 서로 분양가가 상이한 것입니다.
이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면 평당 분양가를 계산할 시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기타공용면적이 추가되어 있음을 고려하지 않아 오피스텔이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낮다고 착각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전용면적에서도 차이가?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체감 전용 면적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아파트 전용면적은 외부 내부선을 기준으로 한 바닥면적, 안목치수(벽과 벽 사이의 거리) 적용을 하는 반면 오피스텔은 벽 중심선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간의 분양면적과 전용면적 계산 방식이 다르다는 것은 확실하게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